28일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내수의 GDP성장 공헌률은 1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소비 공헌률은 전년도 32.7%에서 올해 47.9%로 성장했다.
반면 올해 1∼3분기 투자부문의 GDP성장 공헌률은 53.4%로 전년도 1∼3분기의 55.5%에 비해 감소했다.
그 중 고정자산투자율은 2009년 한 해 동안 30%의 성장을 기록한 후 올해 1월∼11월의 증가율이 24.5%로 감소했다.
장 주임은 “국내내수를 확대함으로써 국제 금융위기를 비롯한 외부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었다”며 “또한 경제의 내생 동력을 증강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출입 상황의 불균형 상태가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1-11월간 무역 흑자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의 흑자액에 비해 305억 달러 감소했으며 수출 구조와 무역방식 또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 주임은 “수입 확대와 수출의 안정적 성장을 통하여 수출입의 균형을 촉진하고 노동 밀집형상품과 고부가가치상품들의 수출을 늘리는데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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