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칠레국립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께 중부 마울레와 남부 비오-비오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350㎞, 리나레스 시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지점으로 관측됐다.
이어 오전 8시 43분께는 북부 아타카마 사막지대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진앙은 산티아고에서 750㎞, 코피아포 시에서 64㎞ 떨어진 태평양 연안이었다.
이에 앞서 전날 밤 10시 26분께도 중부지역에 있는 산티아고와 발파라이소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일어났다.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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