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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감기약에 마약성분?…미성년자 판매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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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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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캘리포니아주, 감기약에 마약성분?…미성년자 판매금지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감기약 가운데 강력한 기침억제제가 들어있는 약품 판매를 제안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샌트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없이 잡화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감기약중 기침억제제는 덱스트로메토르판제제(DXM)로 일종의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캘리포니아주 소매점들은 앞으로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DXM이 포함된 감기약을 판매하다 적발되면 250달러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또한 감기약 구입할때는 담배와 술 판매와 마찬가지로 18세 이상 성인임을 확인하는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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