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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제조기에 손 댔다가" 제주서 부자 손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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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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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 제조기에 손 댔다가" 제주서 부자 손 다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면을 뽑던 부자가 면 제조기에 손을 다쳤다.


28일 오후 5시 30분께 제주시 우도면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A(6)군이 면을 뽑는 기계에 오른손이 끼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A군의 아버지(31)도 아들을 구하려다가 기계에 왼쪽 검지가 끼어 골절상을 입었다.


이들 부자는 사고 30여 분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식당 영업시간이 끝난 후 A군이 면 제조기를 만지며 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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