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가파른 실적 개선세 기대하기 이르다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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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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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업황과 주가에 대한 전망을 단기적으로 보수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정영우 연구원은 "업황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연말 재고조정 여파가 겹치며 4분기 실적은 지난 분기보다 감소할 전망"이라며 "전반적인 정보기술(IT) 수요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선진국 재정 위험이 해소되는 국면이 보이기 전까진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기대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백라이트유닛(BLU) 제조비용을 기존 형태와 비교해 40% 절감한 직하형 LED TV에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이 제품의 2012년 성공 여부가 향후 TV BLU 부문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LED 조명 가격 추가 하락과 선진국 수요 회복이 조명시장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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