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9일 리서치보고서에서 코스피 시장에서의 외국인 비중에 대해 “2000년 30%를 시작으로 2004년 42%까지 증가했던 외국인 비중은 2008년 다시 30%까지 감소한 후 33%로 잠시 증가했다”며 “2011년 30%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2000년 이후 30%미만으로 외국인 비중이 감소한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정황상 내년엔 외국인 비중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그러나 투신의 매수가 동반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외국인 비중 확대는 코스피의 대외 변수에 대한 취약성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에만 의존하는 코스피 상승은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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