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직장인, 71.9% "상사와 헤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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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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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새해 소망으로 현재 상사와 헤어지고 싶다고 꼽아 이목을 끌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패션매거진 슈어(SURE)와 함께 직장인 293명을 대상으로 '2012 직장소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새해 직장인 소망으로 부서 이동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51.2%로 꼽았고 현재 팀원 중 새해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에 대해 69.3% '그렇다'고 답했다.

같이 일하기 싫은 대상으로 상사 71.9% 압도적으로 많았고 후배 9.9%, 선배 7.4%, 대표 4.4%, 동기 2.5%, 관계부서 (2.0%), 기타(2.0%)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상사에게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비전 제시'가 18.1%로 1위 차지했고 제대도된 업무지시(14.3%)와 함께 '너나 잘하세요'가 공동 2위로 올랐다.

이와 더불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상사의 유형으로 유재석이 31.7%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안철수 24.9%, 안성기 13.0%, 반기문 12.3%, 한석규 7.8%, 박원순 5.5% 순이었다.

또 새해 직장 생황의 가장 큰 미션으로는 이직 준비하기가 29.0%로 가장 첫번째로 꼽았고 이우 전문성 높이기 26.3% 자기계발하기 22.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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