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폐렴 정보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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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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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폐렴과 치료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폐렴 이해하기’ 리플릿을 제작·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폐렴은 폐의 조직에 병원체가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2010년 기준 10만명 당 사망자 수 14.9명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잘 발생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 때 발생하기 쉽고,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그냥 방치하게 되면 급속히 증세가 악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폐렴 치료제는 원인균 종류에 따른 페니실린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퀴놀론계 등 항생제·항바이러스제로 나뉜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광범위 항생제 사용은 피해야 하며, 대부분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폐렴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독감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면역기능의 저하가 있는 환자나 만성심장질환, 만성폐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는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자는 금연하는 것이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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