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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생존경쟁 설문 결과]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학생들이 뽑은 올해를 대표하는 인물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고, 최대이슈는 '한미 FTA'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민국 홍보동아리 생존경쟁이 지난 1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대학생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이 생각하는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한·미 FTA 비준 논란'으로, 25%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20%)' '반값등록금 논란(19%)'이 뒤를 이었다.
2011년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안철수 원장이 50%의 압도적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한 김연아 선수(22%)와 올해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13%)이 2~3위를 기록했다.
또 한 학기 등록금으로 적절한 금액은 얼마인지 묻는 질문에 사립대 기준으로 인문계열 학생은 평균 189만원, 자연·공학계열은 평균 248만원이라고 응답했다.
2012년에 가장 떠오를 이슈를 묻는 질문에서는 '대통령 선거(77%)'가 ‘런던 올림픽(9%)' '여수 세계 박람회(8%)' 등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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