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하드 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씨게이트사 수원 광교신도시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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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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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노열 씨게이트 한국법인 대표와 투자 및 조기입주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광교신도시에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씨게이트(대표이사 : Stephen J. Luczo, 영문명: Seagate)는 전 세계 최고의 스토리지 전문기업으로서, 삼성전자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사업부문 인수를 확정하고, 한국법인 및 R&D센터 신설을 위해 지난23일 광교 신도시 내 토지계약을 체결하였다.

씨게이트 R&D센터는 연면적 약 25,192㎡(B2 ~ 5층 건물)로서 신분당선연장선(가칭)신대역 인근이며 2012년 2월 착공하여 12월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는 광교테크노벨리 외에 2013년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입주 등 복합자족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하게 되었다.

씨게이트 한국법인 대표(박노열)는 “미국 씨게이트 사에서 100% 출자를 통해 광교신도시에 국내 법인을 설립하게 됐으며, 삼성전자 HDD부문 인수에 따른 연구원과 신규채용을 통해 연구원 500여명을 채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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