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시흥나들목과 서울 구로의 남부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라 서부수도권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국·도 640억원을 투입·건설됐다.
특히, 이 도로개통으로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경인국도(국도46호선)를 통과하는 인천, 시흥방면의 교통량 분산처리와 함께 낙후된 부천시 계수동 범박동 지역의 접근로가 확보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올해 마지막 주에 경기도 부천·시흥과 서울의 서남부 구로를 연결하는 의미있는 도로인 서해안로(계수대로)의 개통을 축하한다.”면서, “이러한 광역도로 건설에 지원된 도비가 의미있는 결과를 낳아 기쁘고 반갑다.”고 말했다.
또한, “2012년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경기도는 효율적인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을 위한 지름길임을 알고 있다.”며, “의미있는 도로사업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해안로 개통으로 경기 부천·시흥과 서울 서남부 지역이 직결됨에 따라 통행시간이 30분이상 단축돼 물류이동과 인건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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