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수산물이나 부산물을 활용하여 혁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선정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76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최종 평가위원회를 거쳐 이뤄졌다. 올 6월에 선정한 65개와 이번에 선정한 50개를 포함해 총 115개의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융합형 중소기업은 △식품외식종합자금(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자금) △신성장 기반자금 및 창업기업지원자금 △기술개발사업(R&D) △경영·기술분야 전문가 컨설팅 지원 △마케팅 △전시회 참가지원 △특허출원 우선 지원 등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기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2012년까지 우수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300개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우리 농어업이 2차, 3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이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인 원료조달·제조가공·기술개발을 연계, 신제품 생산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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