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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온라인몰, 대형 유통업체 '구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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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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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형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전문 쇼핑몰 입점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최근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에게 상품성을 인정 받은 전문몰을 입점시키기 위한 백화점·대형 마트·편집샵 등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단순히 제품 판매만 집중하던 과거 전문몰과 달리 최근의 전문몰들은 디자인부터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면서 하나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유통 매장에서 접하기 힘든 아이디어 상품이나 독자 제작한 희소성 있는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전문몰들은 차별화가 가능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전문몰들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이미 품질을 인정받아 안전한데다 기존의 단골 고객까지 보유하고 있어 고객 유입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남성 액세서리 전문몰인 '매니퀸'은 지난해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현재 15곳의 백화점 및 편집숍에 입점한 상태다.핸드메이드 가죽제품전문몰인 '탄조' 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부산·대구 지역의 핫트랙스 매장에 입점했고, 역시 핸드메이드 가죽제품 전문몰인 제이케이크라프트는 내년 초 편집숍 입점을 준비 중이다.

심플렉스인터넷 이재석 대표는 "대형 유통업체가 온라인 전문몰에 손을 내민다는 것은 제품의 품질은 물론, 신뢰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문몰 또한 고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이 같은 사례는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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