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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제공) |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6개월 동안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중동 등 세계 각지에 있는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사업장에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또 아산나눔재단은 향후 UN 등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울산에서 개최된 ‘제1기 청년 해외 인턴’ 발대식에는 200명의 인턴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년 1월 중 전 세계 11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강철호 아산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스티브 잡스가 20대 초반에 약 6개월간 인도에서 지낸 경험이 그의 인생을 크게 바꿨다”며 “이번에 세계 각지로 나가는 인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산 정주영의 창조적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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