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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내년에도 신인 드라이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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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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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R 팀106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2

소속 팀 선수들과 함께 '슈퍼루키 시즌2'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류시원 감독. 왼쪽부터 정연일·류시원·유경욱. (팀106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신인 드라이버 발굴은 계속된다.”

한류스타이자 레이싱 팀 EXR 팀106의 감독 겸 선수 류시원이 내년에도 신인 드라이버 발굴 프로그램인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EXR 팀106 2011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 프로젝트 시즌2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지원방법 및 활동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시원 감독을 비롯, 올 시즌 챔피언 유경욱 선수를 비롯한 팀 소속 드라이버, 미캐닉, 레이싱 모델과 타이틀스폰서 EXR코리아, 금호타이어를 비롯한 후원사, 언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 초 '슈퍼루키 시즌1'을 진행 중인 류시원 EXR 팀106 감독. (팀106 제공)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입문 기회가 좁은 국내 모터스포츠 환경을 바꿔보고자 팀106이 주축이 된 드라이버 등용문이다. 지난해 시즌1을 열어 두 명의 선수를 발굴했으며 올해 시즌2 역시 2명 내외로 뽑아 선수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뽑인 윤광수, 최원제 두 선수는 ‘2011 티빙 슈퍼레이스’ 넥센N9000클래스 경기서 나란히 종합 3~4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의 경우 뽑는 사람 숫자는 같다. 하지만 규모는 더 키웠다. 지난해 둘 다 EXR
 
EXR 팀106 2011 송년회. 왼쪽부터 정연일·유경욱·류시원·장순호. (팀106 제공)
팀106에서 활동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 팀에서 1명, 바보몰 등 다른 팀에서 1명을 각각 맡아 선수로 키워낸다. 선정 과정에서도 포털사이트 다음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참가 자격도 아마추어 경험이 있는 사람까지 확대했다. 류시원 감독은 “시즌 1보다 훨씬 더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슈퍼루키 시즌2는 프로 시험 출전 경험이 없는 18~25세의 성인이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 드라이빙 능력 테스트를 거쳐 최종 루키로 선발된다. 최종 선발되면 EXR 팀106 등 국내 레이싱 팀과 계약, 2012 CJ 슈퍼레이스 전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프로 드라이버 라이선스 취득을 비롯 3월 시즌 시작 전까지 드라이빙 교육도 이뤄진다.

서류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이뤄진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2월 3일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xrkorea.com/superrookie)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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