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저축은행 자회사 편입… 내년 1월 10일 영업개시

이상기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9일 신한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의 자회사는 12개로 늘어났다.

신한저축은행은 영업정지를 당한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일부 인수해 설립된 회사다.

내년 1월 2일 추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200억원으로 늘린 후 1월 10일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이상기 전 신한은행 본부장을 선임했다. 부사장에는 이철원, 김형진 신한은행 영업추진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임직원 수는 154명이다.

신한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인천·경기 지역으로 본점 영업부는 성남에, 지점은 분당, 송도, 수원, 일산, 평촌, 평택 등 6곳에 설치돼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투명한 정도경영을 통해 신뢰를 빠른 시일 내에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며 “조기에 그룹과의 시너지 영업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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