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P 크게 듣는 10대, 청력 조기손상 위험

  • MP3P 크게 듣는 10대, 청력 조기손상 위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MP3 플레이어를 크게 듣는 10대 청력 조기 손상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의 연구진은 10대 청소년의 음악 청취 습관과 그들이 듣기 좋아하는 음량을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10대 청소년이 MP3P의 음량을 크게 튼 채 몇 시간씩 계속 듣는 해로운 음악 청취 습관을 지녔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차바 무치니크 박사는 “지금 MP3P를 잘못 사용하는 이들은 노화로 인한 청력 손상 시기보다 이른 30~40대 초반에 청력이 감퇴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데 따른 청력 손실 증상은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에 손상이 심해져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수년간은 손상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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