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남 보령시는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 생산공장의 위탁 운영자를 내년 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탁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경영비와 발생하는 모든 수입은 수탁자의 몫으로 돼 있다.
참가자격은 보령시 관내 법인이나 발효비료 관련업체, 관련 농민단체 등이며, 공장 운영 연간 경영비 2억 원 이상을 시 금고에 예치해야 한다.
이 공장은 시가 지난해 7월 18억 원을 들여 신흑동 499번지 3000여㎡ 부지에 하루 8.5t의 발효비료를 생산할 수 있게 만들었다.
EM 발효비료는 농산부산물인 쌀겨, 깻묵, 생선가루 등을 유용미생물과 당밀을 혼합해 30~35도에서 발효시킨 고품질 친환경 유기질 비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