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2012 신년사> 김종인 주택협회장 "주택경기 활성화 꼭 이뤄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29 16: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김종인 한국주택협회장(사진)이 29일 신년사에서 "올해 주택 건설업계의 끊임 없는 자구 노력으로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고 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등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택경기 활성화는 업계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민 경제 차원에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주택 시장 이해 관계자들과 능동적으로 대응해 희망찬 내일을 맞이하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을 상징하는 용띠 해를 맞이하여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신묘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국내외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특히, 우리 주택건설업계가 직면해 있는 주택경기 침체는 집값 하락, 전세값 폭등 등 국민경제에 커다란 시련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최근 유로존의 재정위기, 중동 민주화 운동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주택 구매심리가 위축되어 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주택건설업계가 끊임없는 자구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하반기부터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고 분양물량이 증가하는 등 다소나마 경기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주택경기의 회복을 위해서 지난 12월 7일 '주택시장 정상화 및 서민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다는 점입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이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주택건설 업계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회원사 가족 여러분!

내년에도 세계경제 회복의 둔화, 국내총생산(GDP) 감소와 내수 부진, 가계부채 증가 및 취업률 감소 등 주택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길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경기 활성화는 우리 주택건설 업계만의 과제가 아니라 나아가서는 국민경제 차원에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부를 비롯한 주택시장의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아가야만 비로소 주택건설 업계의 희망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 흑룡의 힘찬 기운으로 주택경기 회복과 더불어 회원사 가족 여러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