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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한-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주관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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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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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한-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프로젝트 추진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아세안 사이버대학교는 한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연합) 10개국을 아우르는 사이버대학교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학점과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국가 간 연합대학이다.

지난 2009년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합의됐으며 오는 2015년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한-아세안사이버대는 2011년부터 본격 추진되기 시작해 현재 한국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개국에 이러닝 기술, 방법 및 정책, 운영 콘텐츠 개발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단계다.

이번에 서울사이버대가 한국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4개국에 첨단 이러닝 노하우를 전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미 교육과학기술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서울사이버대는 현재 이러닝 콘텐츠와 인프라에서 국내 최고의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에도 서울사이버대는 교과부가 개최한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을 위한 고위급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아세안 사무국의 미스란 카르멘 사무부총장과 아세안대학연합(AUN) 난타나 가자 세니 회장,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4개국 교육부 고위 관료와 전국 사이버대학 총장, 학장 및 오프라인 대학 총장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국 및 아세안의 고등교육과 이러닝 현황을 살펴보고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 마스터플랜 등을 논의했다.

최근 서울사이버대를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 하쿽트렁(Ha Quoc Trung) 교수는 “한국의 이러닝 수준에 깜짝 놀랐다"며 "인프라는 물론 콘텐츠가 세계적인 수준이라 서울사이버대야말로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웅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는 국내 이러닝 서비스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을 위해 서울사이버대학의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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