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성동 J리그 주빌로 이와타 입단 안내 [사진 = 주빌로 이와타 공지 게시물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의 공격수 백성동(20)이 일본 J리그 주빌로 아와타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와타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2세 이하(U-22) 한국대표팀 백성동이 2012 시즌부터 이와타와 함께한다'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금호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 입학한 백성동은 '20세 이하(U-20) 월드컵'서 16강으로 이끈 대한민국 축구의 기대주다. 화려한 드리블과 공을 다루는 기술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그는 올림픽대표팀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와타는 백성동에 대해 '상황 판단력이 좋고 기술도 있다. 공수에 걸쳐 팀 공헌도도 높다'고 소개했다.
주빌로 이와타 입단을 최종 확정한 백성동은 "전통있는 축구단인 주빌로에 입단해 기쁘다"면서 "일본 프로축구에 하루 빨리 적응해 내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백성동의 입단으로 이와타에는 수비수 이강진(25)과 함께 두 명의 한국인 선수가 활약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