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리는 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근태 고문이 고문 후유증으로 가을철 찬바람이 불면 아팠다”며 “매해 조금씩 악화됐는데 올해 한계가 온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김 고문이 지난 10일 열린 딸 병민 씨의 결혼식에 참석 못한 것과 관련 “결혼식을 앞둔 당시 의식이 약했다”며 “지금은 의식이 없고, 의사소통도 안되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김 고문은 위독한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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