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정재형과 제시카 고메즈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정재형과 제시카 고메즈는 29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재형은 "'무한도전'에 나가기 전 많이 망설였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감사드린다. 사실 오기 전에는 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특유의 웃음 소리로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십여년 동안 음악생활 하면서 변화가 필요해 '무한도전'을 나가게됐다"며 "무도 출연이 작은 환기가 될 것 같았다. 멤버들과 제작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마쳤다.
'댄싱 위드 스타'로 인기상을 수상한 제시카 고메즈는 영어로 소감을 전하며 MBC와 매니지먼트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인기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는 안내상 정성호 조권 백진희가, 인기상 가수 부문에는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 김범수가 수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