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경기 호전? 주택매매 지수 19개월래 최고치

미국의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최근 1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2001년=100)가 전달보다 7.3%나 상승한 100.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월(111.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4% 상승)을 훨씬 웃돈 것이다.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지난 10월 전달 대비 10.4% 오른데 이어 또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경기가 최악의 불황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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