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000원짜리 거위간 햄버거 등장… 美 업체, 일본서만 판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1280엔(한화 약 1만8000원)짜리 거위간 햄버거가 패스트푸드점에 선보였다. 미국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웬디스는 해외에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햄버거 체인 웬디스는 도쿄 오모테산도 매장을 내고 최고급 햄버거를 선보였다.

이 햄버거는 프랑스 고급요리에 쓰는 푸아그라(거위간)을 얹었다. 그러나 웬디스는 이 햄버거를 미국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일본에서 판매한다.

웬디스는 거위간 햄버거와 같은 최고급 햄버거를 판매하는 매장을 일본에 100여개 가량 오픈할 예정이다.

웬디스는 현재 맥도널드와 버거킹에 이어 미국에서 패스트푸드 체인 3위 업체다. 매출 가운데 90% 이상을 미국에서 올린 웬디스는 해외점포를 1000개까지 늘려 맥도널드를 따라 잡겠다는 포부다.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과 브라질에서 제휴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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