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 대표 “흑룡의 해 ‘대서사시’ 이뤄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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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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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이수화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가 ‘글로벌 농협’을 지원하는 ‘최고의 브레인’이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0일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2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농협의 ‘씽크탱크(Think Tank)’로서 한발 앞서 국내외 경제 흐름과 농업에 대한 진단과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사업구조 개편 이후 농협의 중장기 발전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11월 한미 FTA 비준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농업 분야 피해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 우리 농협은 한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시대적인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사업구조 개편의 ‘소프트랜딩(Soft Landing)’과 시너지 효과 거양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화 대표는 새해 5대 추진 방향과 목표로 ▲ 농협그룹의 전사적 경영관리를 위한 연구 ▲ 최고 경영진의 농정활동 지원 ▲ 환경변화에 따른 신사업 등 미래 대응 연구 ▲ 농업경제, 축산경제, 상호금융 지원 연구 ▲ 지주회사, 계열사에 대한 경영전략 컨설팅을 꼽고, 빈틈없이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인생의 성공과 삶의 족적은 일상의 ‘사소함’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대서사시’”라며 “2012년 흑룡의 해에는 우리 모두의 ‘대서사시’ 한 편을 이루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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