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외 자매도시에 산머루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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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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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8월 16일 산머루농원과 파주시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 관광협회(회장 마츠시타 마사오)와 산머루주(360ml) 1,200병 수출계약을 하고 지난 16일 요코하마 항구에 하역했다고 밝혔다.

산머루주를 수입한 하다노시 관광협회는 각종 축제 등을 이용하여 판촉을 해 나갈 계획이며, 하다노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59년 설립된 하다노시 관광협회는 파주시와 하다노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성화 추진 중 2010년 11월 경기북부관광협의회와 우호협정을 체결한 기관이다. 관광PR뿐만 아니라, 파주시-하다노시 특산품판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머루농원 김명식 대표는 “과거 머루즙을 일본 수입상이 얼마간 구입해 간적 은 있지만, 자매도시에 직수출하게 되어 파주시장님과 관계공무원에게 감사한다”며 “일본 하다노시뿐만 아니라 파주시 전 해외자매도시에 산머루주를 수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와 일본 하다노시는 2005년 10월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행정교류는 물론, 유치원교류, 유소년 축구교류, 중학생 영어마을 파주캠프, 농업인 홈스테이 등 시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해외 자매도시와 문화예술교류 뿐만 아니라 농업, 상공업 등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켜 경제적 이익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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