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태블릿PC 이용자 절반 TV시청 줄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30 11: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태블릿PC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TV시청 시간이 줄어드는 등 미디어 이용방식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스마트미디어 이용행태에 관한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 스마트폰 이용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과 기존 미디어 이용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반해 태블릿PC 이용자는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기존의 휴대폰 이용의 연장선상에서 스마트폰을 주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이용하는 패턴을 보였으나 태블릿PC 이용자는 태블릿PC로 기존의 미디어를 통합해 나가는 경향성을 보였다.

TV에 대한 매체의존도는 비이용자 3.64점, 스마트폰 이용자 3.53점, 태블릿PC 이용자 3.29점 순으로 태블릿PC 이용자가 TV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낮았다.

TV프로그램을 본방송 또는 케이블TV를 통해 시청한다는 응답은 비이용자 83.6%, 스마트폰 이용자 79.4%, 태블릿PC 이용자 57.2% 순이었다.

편리한 시간에 인터넷 다시보기나 다운로드 방식으로 시청한다는 응답은 태블릿PC 이용자 35.6%, 스마트폰 이용자 14.8% 비이용자 8.7% 순으로 태블릿PC 이용자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TV 시청방식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미디어를 이용하면서 기존 TV 시청시간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중은 태블릿PC 이용자 51.7%, 스마트폰 이용자 29.7%였다.

스마트미디어 이용행태 조사는 한국언론학회 주관으로 순천향대학교 심미선 교수와 서울대학교 김은미 교수 연구팀이 진행됐다.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64세이하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면접방식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스마트기기 이용여부에 따라 스마트미디어 비이용자 300명, 스마트폰 이용자 300명, 태블릿PC 이용자 200명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