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송영길)가 2012년도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해 1월 4일부터 1월 12일까지 10개 군구에서 민.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과 합동으로 하는 이번 점검의 대상은 건강기능식품.다류.식용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류.떡류 등 제수용 식품을 제조하는 업소와 인터넷을 통해 제사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 이다.
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과일류, 나물류에 대한 농약 잔류 여부와 깐도라지, 깐우엉, 깐연근 등에 대한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된다.
시는 위생점검에 앞서 유관단체와 시, 군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사 등에 점검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위생정책과(☎440-27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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