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화재 피해 주민 돕는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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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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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소방서는 지난 29일 서내 소회의실에서 개성인삼농협, 신세계 이마트 포천점, 홈플러스 포천송우점과 화재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김정함 서장과 김인수 조합장, 이규철·권옥중 점장은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조인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이들 업체는 포천지역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3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 소방서는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운영, 피해복구와 고충상담 등 인적지원을 하게 된다.

그동안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는 예산 지원이 없어 피해 주민들에게 각종 피해구제 제도 안내 등 간접 지원만을 해왔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직접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정함 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화재피해주민을 돕고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들 업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보완과 지역안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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