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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연말연시 후원 이어져..‘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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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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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가 안병용 시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에게 성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여직원회(예지회)는 지난 29일 가능3동주민센터를 찾아 쌀(20㎏) 60포와 라면 30상자, 화장지 30세트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생필품은 예지회 회원들이 지난 15일 일일찻집을 열어 검사장과 직원들이 모금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생필품을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능3동 작은사랑나눔회도 손수 만든 떡국떡(112kg)과 치약, 칫솔, 비누, 수건 등 생필품 600세트를 저소득노인가정 56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인터넷카페 ‘의정부이야기’도 의정부시청을 방문, 시가 추진하고 있는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운동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선 지난 28일 의정부시치과의사회도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성금은 신년인사와 함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됐다.

이날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도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요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922만7440원의 성금을 시에 기탁했다.

연합회는 어린이집에서 수거한 우유곽으로 저금통을 만들어 각 가정에 배부, 자발적으로 모인 성금을 이날 기탁했다.

성금은 전액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영유아의 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민락평광교회와 비전교회가 송산2동주민센터를 찾아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쌀(10㎏) 70포와 김장김치 30통을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안병용 시장은 “후원물품에는 여러 분의 땀과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있고 받는 분들도 진한 감동을 받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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