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자이언트 토끼, 뱅갈호랑이 등 매년 새해를 맞이하여 관람객들의 건강과 번영을 위해 12간지 중 당해의 동물을 전시해온 테마동물원쥬쥬에서 이번 용의 해를 맞아 흑룡(Black Arowana), 홍미금룡(Red Tail Golden Arowana), 반자르홍룡(Banjar Red Arowana)을 전시한다.
물속에서 작은 곤충을 잡기 위해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모습이 ‘승천하는 용’과 같다 하여 용으로 불리는 이 용들은 1억3000만년 전부터 형태가 거의 변화지 않은 고대어(古代魚)의 일종으로 국제적멸종위기종1등급에 해당하는 희귀종이다.
테마동물원쥬쥬 관계자는 “예부터 흑,금,홍룡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부와 건강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불리는 성스러운 동물인 만큼 동물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