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 이스라엘 신규 정착촌 건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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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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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영국과 프랑스가 1주일 만에 또 다시 예루살렘의 신규 정착촌 건설 계획 을 비난하고 나섰다.

30일 예루살렘 포스트 인터넷판은 영국과 프랑스가 예루살렘 시청의 동예루살렘 길로와 베이트 사파파 사이에 130채의 신규 주택 건설은 물론, 실완 인근 다윗도시(City of David)의 고고학 파크 내에 관광건물 건축 허가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주 초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4개국이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에 1천여채의 신규 주택 건설을 비난하는 성명 발표 이후 또 다시 정착촌 건설을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알리스테어 버트 영국 외무차관은 "예루살렘 시청의 도시 계획 건축 위원회가 팔레스타인 마을 실완과 길로 지역에 또 다른 건축 계획을 승인한 것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이스라엘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도발적이며 비생산적인 조치 중의 하나"라며 비난했다.

앞서 지난 29일 프랑스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평화협상 재개를 위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상호간 신뢰 회복을 위해서" 이스라엘이 건설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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