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릉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이 점점 늘어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강천 부근 16㎞ 구간에서 길게 늘어선 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동해안 해맞이 명소로 향하는 길목인 영동고속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이 시각 현재 꾸준히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띠의 해를 맞아 강원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는 150만명의 해맞이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로공사는 도내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는 해맞이 차량은 33만8천여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 나머지 구간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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