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골레타는 멕시코시티에 있는 카미노 레알 호텔(1968년 건축) 설계자로 유명하며 로스앤젤레스 퍼싱광장의 리모델링을 감독했다.
그는 카미노 레알 호텔의 외벽을 분홍색과 노란색으로 건축했으며 퍼싱광장에는 10층 높이 보라색 종탑을 세웠다.
레골레타는 1988년 숨진 루이스 바라간의 건축 기법을 계승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뛰어난 색채 구현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 라틴 건축미로 유명하다.
그는 또 건축에서 육중하고 단단한 벽채를 사용하고 멕시코의 강한 햇볕과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적 창문과 안뜰을 조성해 주목받았다.
멕시코 외무부는 레골레타가 이날 별세했다고 발표했으나 사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