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나라를 굳건히 지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물가를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희태 국회의장도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가 여전하고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화합으로 하나 된 국민 앞에 극복 못할 위기는 없다"며 "가정의 가화(家和)와 계층간의 균화(均和), 국가의 평화(平和)를 이룩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작년 한 해 물가, 일자리 문제로 참으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많았다. 국민 여러분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박희태 국회의장="종근여시(終勤如始)라는 말처럼 마지막도 처음처럼 부지런하게 최선을 다해서 국민 화합과 국론 통일의 중심이 되겠다."
◆양승태 대법원장="격변 속에서도 국민의 신뢰를 굳건히 받으며 인권의 마지막 보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과 소통·교류하며 함께 호흡하는 투명하고 열린 법원을 만들어나가겠다."
◆이강국 헌재소장="국민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과 깊은 신뢰를 받고 나아가 세계적인 헌법재판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김황식 국무총리="온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제를 더욱 세심히 챙기고 특히 서민생활을 보듬어나가는 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에 최우선을 두고 더욱 노력하겠다."
◆김능환 선관위장="선관위는 선거관리에 있어서 오로지 엄정한 중립성과 공정성만이 있을 뿐임을 명심하고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뜻이 그대로 선거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