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올해는 힘든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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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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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고유가와 세계경제의 저성장, 대형신조선 대량 유입 등으로 올 한해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생존 게임의 한해가 될 것이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이 2일 발표한 2012년 신년사에서 "해운업계는 패러다임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MSC와 CMA-CGM 협력구축 등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일 쏘아 올려졌다"며 "선사 간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예상치 못한 판도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패러다임의 전환은 위기인 동시에 대응 여하에 따라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최저원가 달성 ▲최고품질 ▲환경경영 실천 ▲전문가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임진년 올 한해는 지나온 어떤 해보다도 힘겨울 것이라 예견되지만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열심히 나아간다면 새로운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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