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뉴미디어기업 1호상장사 탄생, 바이스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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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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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바이스퉁(百視通ㆍ600637)이 중국에서 뉴미디어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상장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9월 광전뎬신(廣電電信ㆍ600637)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통해 상장 작업을 진행한 후 지난해 12월 30일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됐다. 상장 작업에 착수한 이래 1년 여 만에 상장에 성공한 것으로, 문화기업이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방송국 국장 겸 둥팡미디어그룹(SMG) 총재인 추신 바이스퉁 회장은 “이번 상장은 상하이 방송 시스템 개혁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유 뉴미디어기업의 상장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유리하다”고 평했다.

바이스퉁은 상하이방송국, 둥팡미디어그룹(SMG) 산하 기업으로 IPTV, 인터넷TV, 모바일TV, 인터넷 동영상, 모바일 인터넷 영상서비스 등 뉴미디어 전체 업무를 중국에서 가장 빨리 시작했다. 세계적으로도 앞서가는 쌍방향 TV서비스시스템 집적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과 수익 규모가 가장 큰 신미디어기업인 바이스퉁은 이 가운데서도 IPTV 서비스 가입자 규모가 1000만에 달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상장 후 바이스퉁은 상하이방송국, 둥팡미디어그룹의 IPTV, 모바일TV, 인터넷 동영상 등 신미디어기술서비스와 시장 운영에 있어 유일한 플랫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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