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장애인 표준사업장 ‘예그리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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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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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30여명 이상 고용, 빵 생산<br/>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킬 예정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STX는 최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예그리나’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예그리나는 STX리조트와 연계해 빵을 생산하게 된다. 예그리나에 소속된 일부 장애인들은 STX그룹 각 계열사의 사업장 내 카페 등에서 일하게 된다.

STX는 이번 예그리나 설립을 통해 30여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그리나는 순고유어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의미다.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STX의 의지가 담겨 있다.

현재 예그리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향후 취약 계층 고용 확대 등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예그리나 설립을 통해 장애인 고용촉진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예그리나는 STX Soul과 연계해 장애인 프로게임단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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