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계 추가내수부양에 촉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5 16: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상무부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내수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홍콩 원후이바오가 3일 보도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시된 가전제품에 대한 ‘이구환신(以舊換新ㆍ구형 제품을 새제품으로 바꾸면 보조금 지급)’ 정책이 지난해 말 종료되면서 해당 산업의 매출 급감이 우려돼 왔다.

선단양(瀋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새로운 소비 촉진 정책을 연구 중이라며 이번주 열리는 전국상무공작회의에서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까지 이구환신 정책에 힘입어 팔린 5대 가전제품은 8130만대에 달했다. 이로 인한 직접적 소비 액수는 3000억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 장기적으로는 수입 배분을 개혁하고 사회 보장제도를 완비해야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이같은 촉진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둔 셈이다.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 차오젠하이(曺建海) 연구원은 “저소득층의 소득 수준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중산층의 비중을 점차 확대되면 이들이 소비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소득향상을 통한 소비능력 제고를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