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세 예비 고등학생부터…개발자 연령, 더욱 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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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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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개발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콘텐츠 산업 육성 및 우수인력 발굴을 위해 개최 중인 ‘음악 게임&서비스’ 공모전에서 청소년 지원자의 비율이 20%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 개 이상의 개인과 팀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중 일반계 고등학교를 비롯해 특성화 고등학교, 청소년 앱 개발 그룹, 여고생 등 청소년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연소 참가자는 만 15세의 예비 고등학생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존 대학생 위주의 공모전과 달리 창업 준비자와 일반 회사원 등 지원자의 스펙이 다변화됐다.

개인 참가자도 80% 이상으로 팀 단위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서비스보다 음악게임에 대한 지원이 높은 것도 특징 중 하나다.

공모전 주최와 개발사 투자를 맡고 있는 김영민 네오위즈인터넷 그룹장은 “스마트폰 보급률 2000만대 시대를 맞아 앱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이 공모전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며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등록 등이 손쉬워 개발자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인터넷 음악 게임&서비스 공모전은 오는 9일까지 지속한다.

일반 공모전과 달리 멘토링 시스템, 투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사업화 지원, 인큐베이션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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