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배영섭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신인왕' 배영섭이 연봉을 169% 올리며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외야수 배영섭과 투수 정인욱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4일 발표했다.
2011년 받았던 연봉과 비교해 배영섭은 4400만원(169.23%) 인상된 7000만원에, 정인욱은 3000만원(75%) 인상된 7000만원에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배영섭은 99경기에 출전해 100안타를 치면서 '2홈런 24타점 33도루, 타율 2할9푼4리'의 성적을 기록하며 선두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정인욱은 31경기에 출전해 80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연봉 계약은 삼성의 2012년 시즌 첫 연봉 계약이며, 삼성의 2012년 연봉계약 대상자는 총 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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