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20%이상 감량을 목표로 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시책추진 지침에 따라, 현 제도의 개선방안과, 배출자 부담원칙을 명확히 하고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의 음식물쓰레기 발생현황은 2007년 13,633톤, 2008년 13,938톤, 2009년 14,447톤, 2010년은 14,574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음식물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오염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었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거차량에 RFID 계량장비를 장착하고 배출용기에 부착된 전자태그를 통해 배출자 및 배출량 정보를 관리시스템으로 전송, 아파트단지별 음식물쓰레기발생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제도가 정착되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에 대한 주민관심이 커질 것이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감량참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