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R(34)씨는 3일 오후 8시50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숙소에서 동료 선원연수생들과 술을 마시던 중 같은 국적의 J(33)씨와 시비 끝에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 와 J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R씨는 경찰조사에서 "J씨가 먼저 자신의 얼굴을 때린 데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J씨의 상처가 깊지 않고 R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있어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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