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3% ‘직무 바꾸고 싶다’… ‘연봉’ 최우선 고려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무를 찾고 싶으며 직무를 새로 찾는데 ‘연봉’을 가장 중시할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2.8%가 직무 전환 하고 싶다고 답했다.

직무를 전환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는 ‘비전이 있는 것 같아서(39.5%)’와 ‘연봉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38.7%)’가 주를 이뤘다. 이어 ‘개인 시간이 많아질 것 같아서’ 30.7%,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 27.7%, ‘전공을 살려보고 싶어서’ 18.5% 등이 있었다.

직무전환을 바라는 이들 중 85.3%는 ‘지금이라도 기회가 된다면 직무 전환을 하겠다’고 답했다.

직무를 전환하며 고려할 조건은 ‘연봉’이 36.4%로 가장 많았다. ‘근무조건’은 26.6%, ‘업무내용’ 17.7%, ‘복리후생’ 11.3%, ‘기업문화’ 4.0%, ‘회사인지도’ 1.8%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