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상승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른 주식시장 환경” <NH투자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여전히 불확실한 유로존 문제와 글로벌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 하고 있다”며 “이번주 후반 발표 예정인 미국의 12월 고용 지표도 연말 효과로 인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하지만 현재 주식시장의 최대 불안은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유로존 신용등급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과 재차 급등하고 있는 유가인데 이는 언제든지 최근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경제지표들을 재차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또한 실적시즌에 진입했지만 기업이익 상향 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어 주식시장의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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