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연구원은 "2012년에는 국내 영화상영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배력 강화 지속(시장점유율 45% 상회 예상)과 3D영화 비중확대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유효하다(2012년 3D 영화비중 20% 상회 기대)"며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에 의한 장기 성장성이 확보(중국시장 출점 본격화로 규모의 경제효과 시작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자회사 프리머스시네마의 이익정상화, 미국법인과 4D플렉스의 손실축소 등 지분이익 개선 등을 감안할 때 2012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배의 현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에는 흥행작의 관람객수 증가와 전년도의 낮았던 기저효과로 인해 실적개선폭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1%와 380.5% 증가한 1301억원과 137억원을 기록했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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