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근 연구원은 "코스피의 1월 수익률과 연간 수익률을 1990년대부터 비교한 결과 1월 주식시장 방향과 연간 코스피 흐름이 동일할 확률은 높다"고 소개했다.
또 "1월 최초 5거래일 상승 시 코스피 연간 상승 확률은 77%가 넘었다"며 "이런 패턴을 고려하면 최초 5거래일의 상승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최초 5거래일에 코스피는 상승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여 계절성이 같게 적용된다면 올해는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1월에 하락하면 연간으로도 주식시장이 하락할 확률도 60%에 달해 1월에 주식시장이 하락으로 끝난다면 올해 역시 변동성이 큰 한 해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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