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몰 김포공항은 오는 6일부터 야외 테마파크를 이용해 서울 서남권 최초의 야외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아이스링크는 테마파크 안에 있는 씨네플라자 원형광장을 이용해 조성됐다. 300평 규모로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60분 기준 총 8회 운영된다. 매 회 중간 20분씩 빙판과 링크 정비시간을 둬 보다 즐겁고 안전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휴게실과 야간 조명탑을 설치하고 전문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부대시설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입장료는 소인 1000원, 대인 2000원이다.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한 켤레당 1000원이다.
이상근 롯데자산개발 팀장은 “서남권과 근교지역에는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레저 시설이 여유롭지 않다”며 “롯데몰은 고객들이 쇼핑 외에도 더 많은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몰 김포공항 아이스링크는 오는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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