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권 총장은 취임식에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활동적인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총장은 이를 위해 교육부문에 학과 단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30개를 지원하고, 연구 부문에는 전국적 연구 및 산학협력 그룹 30개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학 위상 강화, 신명나는 교육 및 연구환경 조성, 학문분야별 균형발전 및 특성화 지원, 취업률 제고 및 우수 신입생 유치, 외부재원 확보를 통한 재정 확대, 행복한 대학행정 여건 조성의 6대 공약도 제시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나온 권 총장은 1987년 경상대학교 나노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뒤 공과대학장, 삼성OLED센터장 등을 지냈다.
권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12월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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